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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23 일자 주요 뉴스, 시사 요약 정리

jettti 2025. 2. 23. 19:37

[취재진 질문에 "가짜뉴스 꺼져라"…'캡틴 아메리카' 구속]

 

마블 영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하려 했던 40대 남성 안 모 씨.

법원은 지난 20일 자신을 조사해 달라며 경찰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 안 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들썩이는 광역단체장들]

 

요즘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외치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선 준비 태세'를 자신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도만큼 전국도 화두로 삼고,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선에 나설 뜻을 굳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 등도 잠재적 대선 후보군으로 불린다. '궐위 선거'인 조기 대선이 현실이 된다면, 시도지사들에게는 특수한 조건이 형성된다. 공직선거법은 대선에 출마하려는 지자체장은 선거 9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하는데, 대통령 궐위에 따른 대선이라면 30일 전에만 사퇴하면 된다. 정규 대선과 비교하면, 경선 기간이 3주 안팎으로 짧고, 현직 사퇴 없이도 당내 경선에 도전할 수 있는 데다, 경선 비용도 훨씬 덜 든다.

만약 대선 본선에 진출해 직을 사퇴하게 되더라도 올해 하반기 보궐선거로부터 잔여 임기가 1년이 채 안 남기 때문에 사퇴에 따른 보궐 선거도 없어서 정치적 부담도 그만큼 줄어든다.

일부 시도지사 측 인사들은 "대선 경선 참여만으로도 정치적 체급을 올릴 수 있다"며 기대를 내비치고 있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만약 궐위 대선이 현실화한다면, 사퇴하지 않고 대선에 도전하는 시도지사들이 적잖을 수 있는데,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당내 경선을 뛸 전망이다.

 

[진짜 금값 된 '금값, 지금 금테크 시작해도 될까?]

 

금값이 1년 사이 2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금 투자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는 앞으 로 전망을 두고 "당분간 더 오를 거야!" vs. "지금이 고점이야" 의견이 갈린다.

 

[주 52시간 근무제, "너무 짧아" vs. "너무 길어"]

 

최근 "반도체 업계 일손이 모자라" 우려가 나오자, 반 도체특별법에 '반도체 연구직 노동자는 주 52시간 근 무제 예외로 한다'는 조항을 넣을지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반대로 주 4일제 등 노동시간을 더 줄이자는 논의도 활발하다고.

 

['제로 음료'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제로 음료에 자주 사용되는 인 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생쥐에게 먹인 결과, 인슐린 수치가 급상승해 동맥에 더 많은 지방 플라크가 생겼다는 것. 인간 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일 제로 음료 3캔을 마시는 것과 같은 양이었다고.

 

[명태균 게이트에 흔들리는 여권 대선 주자들]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정치권을 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0일 "조기 대선이 열리면 오세훈, 홍준표를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유력한 대선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명 씨 측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지인들이 비용을 대신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오 시장 측은 "명 씨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도움은커녕 훼방만 놓았던 정치 장사꾼이었다"라고 반박했다. 홍 시장 측 역시 "나는 명태균 여론조사의 피해자"라며 "앞만 보고 내 길을 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법조계에선 명 씨가 조기 대선을 의식해 본격적인 여론전을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여권 핵심 관계자들은 하나둘씩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명씨의 폭로에 따라 검찰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이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 규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 민주당은 지난 11일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을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양봉? 음봉? 주식 투자의 기본 '캔들 차 트' 읽고 해석하는 방법]

 

  • 캔들 차트(봉 차트)는 주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준다.
  •   봉의 모양에 따라 매수•매도 타이밍을 판단할 수 있다.
  •   거래량과 함께 여러 정보를 함께 따져보는 걸 추천.

 

주식 투자의 기본, '캔들 차트'의 의미

 

MTS 앱이나 HTS에 들어가 종목을 클릭하면 주식의 가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는 그래프를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된다.

이걸 '캔들 차트', 또는 '봉 차트'라고 부른다.

가격 변동 폭을 양초(캔들), 또는 봉처럼 표현했기 때문 . 

캔들(봉)은 분•일•주•월 중 하나를 골라 볼 수 있다각각 해당 시간 동안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보여준다. 

 

* HTS: Home Trading System'의 약자로, 컴퓨터용 주식 거래 프로그램. 증권사의 모바일용 주식 거래 앱은 MTS(Mobile Trading System)로 불림.

 

위 그래프는 2월 20일 기준 삼성전자의 캔들 차트(일봉). 이걸 해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용어를 먼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시가 주식시장이 오전 9시에 개장할 때 처음

거래가 이뤄진 출발 가격.

*종가 : 주식시장이 오후 3시 반에 문을 닫을 때 마지막으로 거래된 가격

*고가•저가: 말 그대로 하루 동안 주가가 움직인 것 중 가장 높게 거래된 가격과 가장 낮게 거래된 가격

*양봉•음봉 :하루 동안 주가가 오르면 빨간색, 내리면 파란색으로 그리고 이를 각각 양봉(+)•음봉(-)이라 불름.

 

캔들 차트만 봐도 매수•매도 타이밍을 알 수 있다.

 

캔들 차트에는 그날 주가가 얼마에 시작해서 어디까지 오르고 내렸고, 결국 얼마에 마감했는지 모든 정보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겨 있다. 이 정보들을 조합하면 그날 주가가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 알 수 있는 것.

 

각 봉이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면 되는데요. 봉은 위 그림처럼 (1) 윗꼬리 (2) 몸통 (3) 아랫꼬리로 나뉨.

윗꼬리는 고가, 아랫꼬리는 저가를 표시.

양봉의 경우 몸통의 위쪽은 종가, 아래쪽은 시가를 나타냄.

음봉의 경우 위쪽은 시가, 아래쪽은 종가.

주가가 1만 원에 시작해 〉 1만 2000원까지 올랐다가

> 9000원까지 내려가고 〉 1만 1000원에 마감했다고 가정. 이

경우 캔들 차트는 위 그림처럼 표현.

종가가 시가보다 높으니 빨간색 양봉으로 그려짐.

정리하자면, 몸통의 길이가 길면 길수록 그날 가격 변동 폭이 컸다는 의미.

봉의 길이가 긴 양봉과 음봉은 각각 장대양봉•장대음봉이라 부름.

장대양봉은 그날 주식을 사려는(=매수세) 사람들이 많아 큰 가격 상승을, 장대음봉은 주식을 팔려는(=매도세) 사람들이 많아 큰 가격 하락을 뜻함.

윗꼬리는 길면 길수록 가격이 크게 올랐다가 다시 내려왔다는 것, 반대로 아랫꼬리가 길수록 가격이 많이 빠졌다가 올라왔다는 의미.

 

캔들 차트 해석하기 실전편

 

몸통과 꼬리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았으니, 다양한 캔들(봉)의 모양을 해석.

일봉을 해석할 수 있게 되면 그날 하루 해당 종목의 상황을 유추할 수 있음.

 

먼저 윗꼬리가 긴 봉을 살펴보면 이는 그날 주가가 크게 올랐다가 다시 떨어진 걸 의미.

  •   양봉의 경우: 주가가 오르긴 했지만 > 매도세가 여전히 강해 당일 고가보다는 내려간 채 마감. 결과적으로는 약한 상승폭을 보였다고 할 수 있음.
  •   음봉의 경우: 장 초반에는 주가가 올랐다가 매도세가 들어오며 결국 떨어진 것.
    결과적으로 강한 하락폭을 보인 것.

아랫꼬리가 긴 봉도 살펴보면 그날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가 다시 오른 걸 의미.

  •   양봉의 경우: 장 초반에는 주가가 내려갔지만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 마감. 이 경우 다음 날에도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음봉의 경우: 장 초반에 주가가 내려갔다가 매수세가 여전히 강해 저가보다는 오른 채 마감한 것.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음.

캔들 차트를 보다 보면 위 그림처럼 몸통 없이 위꼬리•아래꼬리로만 그려진 경우도 보임.

이를 '도지 캔들'이라 불름. 시가가 종가가 같은 도지 캔들은 주가의 추세가 뒤집힐 수 있다는 신호로 매수•매도 타이밍을 잴 수 있음.

 

  •   십자형(시가=종가): 매도세와 매수세가 팽팽하게 맞설 때 그려짐.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정해지지 못하고 있는 것.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추세에 십자형이 나타난다면 해당 추세가 약해지고 주가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될 수 있음.
  •   비석형(시가=종가=저가): 장 초반엔 매수세가 강해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매도세가 이를 누르며 결국 시가와 같은 종가로 마감한 것. 강한 매도세가 들어왔다는 것으로, 상승 추세의 고점에서 나타날 경우 하락 전환 신호로 볼 수 있음.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고점 매도 타이밍을 판단할 수 있는 것.

• 잠자리형(시가=종가=고가): 장 초반엔 매도세가 강해 주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매수세가 이를 극복하고 결국 종가를 시가 수준으로 되돌린 것.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다는 것으로, 하락 추세의 저점에서 나타날 경우 상승 전환 신호로 볼 수 있음.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저점 매수 타이밍을 판단할 수 있는 것.

 

캔들 차트만 보고 무작정 주가를 예측하기엔 위험성이 존재.

과거의 가격 데이터가 미래의 가격을 무조건 담보하지는 않음. 따라서 해당 기업의 실적이나 경영 능력 등을 살펴보고, 차트의 정보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용도로 참고하는 걸 추천.

캔들 차트 아래에 작은 막대 그래프가 보임.

이는 해당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량을 의미.

캔들 차트와 비슷하게 빨간색은 거래량이 늘었다는 뜻, 파란색은 거래량이 줄었다는 뜻이고, 그래프가 길수록 거래량이 많다는 걸 의미. 거래량을 통해 캔들 차트의 해석을 보완할 수 있음. 

 

• 주가 상승

: 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건 가격이 올라도 해당 종목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 따라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다만 주가가 꽤 오른 고점에서 거래량이 늘어났다면 '고점 매도'로 해석돼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음. 

  •   주가 하락 :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거래량이 늘면 해당 종목을 파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니, 주가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다만 주가가 꽤 내려간 저점에서 거래량이 늘어났다면 '저점 매수'로 해석돼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음.
  •   기관 유입 m:갑자기 거래량이 큰 폭으로 상승할 때는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이 있을 가능성도 있음.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확인해보고 외국인 유입이 있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음.

 

주식시장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이라는 건 없다는 걸 명심. 따라서 주식 차트를 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지표를 활용하는 게 좋다.